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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읽기(책)/책 읽기2

[책리뷰] 하멜 표류기 - 네덜란드인의 눈에 비친 조선 하멜 표류기 - 네덜란드인의 눈에 비친 조선 ​ 스페르베르호-1653년 7월 30일 대만을 떠나 일본 나가사키로 향하던 도중에 태풍을 만났다. 닷새 동안의 악전고투 끝에 제주도에 표류한 것이 8월 16일이었다. 승무원 64명 중 28명이 죽고 36명만이 남았다. p.18 이 책은 하멜 일행이 제주도에 표류한 이후의 조선에서의 겪은 일들을 유럽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출판한 책이었다. 하멜 일행은 13년 동안 조선에 억류되어 있으면서 조선의 풍습을 배웠으며 문화를 익혔다. 계속되는 가뭄 속에 혹독한 상관의 눈을 피해 일본으로 돌아간 그들은, 다행히 네덜란드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역사에 있어서 '만약'이란 있을 수 없다. 만약에 그때 문호를 개방했다면, 이라든지 하는 말은 현실성이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 2023. 3. 30.
[단편소설읽기] 틈새(이혜경) ■ ≪틈새≫내용요약 가전제품 대리점을 경영하고 있는 ‘나’는 중고등학교 동기동창인 영석의 집으로 냉장고 수리를 하러 간다. 학창시절 영석은 전교1등을 맡아서 하던 눈에 띄는 학생이었던 것에 반해 그는 ‘표 안 나는 학생’이었다. 성적이 좋지 않아 기술학교에 들어가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런데 그와는 너무도 달랐던 영석이 고향으로 내려와 형의 도움으로 우주슈퍼라는 이름의 작은 가게의 주인이 되었다. 아내는 갑자기 일을 하겠다고 나서고, 그는 일명 ‘선수’로 통하는 현태가 한 말을 떠올린다. ‘살림만 하는 여자들의 권태가 얼마나 무서운가’하는 것에 대해. 우려했던 바는 현실로 나타나, 아내는 카페를 열겠다고 하더니 결국 단란주점을 차린다. 게다가 낯선 도시에서 바람피우는 현장을 현태에게 목격당하기도 한다. ..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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