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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꽃

[들꽃] 지칭개와 엉겅퀴 차이

by 칼랭2 2022.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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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칭개

 

지칭개는 국화과의 두해살이 풀입니다.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들꽃으로

5월에서 7월 사이에 연보랏빛 꽃이 맺힙니다.

키는 60~80cm까지 자랍니다.

 

지칭개

뿌리잎은 꽃 방석 모양(로제트 잎(根生葉))으로 겨울을 나고,

곧게 선 줄기에는 어긋나게 가지가 뻗치고,

 

많은 가지 끝마다 꽃이 핍니다.

 

지칭개

 

엉겅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잘 보니 엉겅퀴보다 꽃잎이 단정하고

강아지털같다는 느낌입니다.

지칭개 꽃

 

엉겅퀴 꽃은 여러 꽃이 더 가깝기 모여 있고

무엇보다 뾰족뾰족한 잎이 꽃과 가깝게 뻗어 있습니다.

그에 반해 지칭개는 잎이 아랫쪽에 모여 있어요.

 

엉겅퀴는 이렇게 생겼어요.

엉겅퀴

 

좀 더 뾰족뾰족, 무섭게(?) 생긴 것 같아요.

 

엉겅퀴는 간을 좋게 하고, 고혈압 예방, 지혈, 타박상 치료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정력에 좋은 꽃이라고 하는데요. 잎, 꽃, 뿌리, 씨앗을 모두 차로 마실 수 있고, 잎사귀는 나물로 무쳐 먹습니다.

지칭개_수원천

 

많은 잡풀들 사이에서도,

 

보랏빛 꽃잎이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지칭개_광교

 

서광교 KCC 공사장 앞 지칭개

 

 

아랫쪽 잎을 보시면,

민들레처럼 뾰족뾰족한 잎이 나 있습니다.

 

 

공사장 가림막을 따라서 지칭개들이 쭈욱 자라 있는게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지칭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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