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부쟁이는 국화과의 꽃으로 연보랏빛의 꽃이 가지 끝이나 줄기 끝에 열립니다.
여름부터 가을(7월~10월)까지 피는 꽃으로 키가 30~100cm까지 자란다고 해요.
쑥부쟁이는 쑥을 뜯던 불쟁이(대장장이)의 딸이 죽은 뒤에 피어난 꽃이라는 전설이 있다고 해요.
'쑥불쟁이'라는 말이 훗날 '쑥부쟁이'가 되었다고 하죠.
잎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는 건 쑥부쟁이이고
잎이 바소꼴(가운데가 넓은 긴 창 모양)에 촘촘히 나고
잎 앞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옅은 녹색을 띈 것이 개쑥부쟁이라고 합니다.
쑥부쟁이는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데
축축한 곳에서 자라는 것은 쑥부쟁이이고,
습하지 않은 곳에서 자라는 것이 개쑥부쟁이입니다.
우리가 흔히 들에, 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꽃은 대개는 개쑥부쟁이라고 해요.
쑥부쟁이
사진을 열심히 뜯어 보니, 제가 찍은 것들도 다 개쑥부쟁이 같네요. ㅋ
쑥부쟁이와 해국을 구분하고 싶어서,
픽사베이에서 둘을 검색했는데 같은 꽃이 나왔어요.
해국은 우리 토종꽃이라고 하는데,
쑥부쟁이에 비해 키가 조금 작아요.
그리고 잎이 정말 깜찍하게 귀여워요.
바닷가에서 피는 국화라고 해서 해국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잎이 주걱 모양으로 두꺼워서 엄청 귀여워요.
어린 싹은 꼭, 푸른 꽃같아 보일 정도예요.
언젠가 한 번쯤, 이 친구를 만나보고 싶네요.
솔직히 샤스타데이지, 구절초, 쑥부쟁이 구분이 너무 어려운데
이번 기회에 개쑥부쟁이와 쑥부쟁이의 차이는 조금 알게 된 것 같네요.
꽃에 대해, 아직 공부할 게 너무 많아요.
♡ 쑥부쟁이/미국쑥부쟁이 꽃말 : 그리움, 기다림 ♡
와주셔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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