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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읽기(책)/소설 읽기

[단편소설읽기] 불을 지피다(잭 런던)

by 칼랭2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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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지피다 표지

 

 

[줄거리] 

다이아몬드 채굴을 위해 알래스카의 눈길을 걸어가는 인간의 투지를 그린다. 이 소설 외에 '생에의 애착' 같은 소설과도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화자는 개 한마리를 끌고 동료들이 있는 캠프까지 걸어가는데, 가다가 다리가 얼음 밑으로 빠져 물에 젖고, 그로인해 동상에 걸린다. 몸이 점점 얼어 붙기 시작해서, 몸을 녹이려고 불을 지피는데 이로 인해 눈이 녹으면서 눈더미에 덥쳐져 더 위험해진다. 개를 죽여 사체 속에 손을 넣어 녹이려고 개를 붙잡아 보지만, 개를 제압할 힘조차 남아 있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화자는 눈 속에서 숨을 거두고, 그와 동행하던 개는 화자를 버리고 인간들이 있을 곳을 향해 떠난다. 

 

[감상]

묘사가 탁월한 작품.
화자와 개의 관계라든지, 특별한 사건이나 갈등이 발생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눈길 위에서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수많은 위험들을 섬세하게 묘사함으로써
시종일관 긴장을 끌고 간다.
사실주의 소설에서 '묘사'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었다고나 할까.

 

(공백포함 503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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