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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꽃

봄에 피는 노란 꽃들을 소개합니다!

by 칼랭2 2024.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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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꽃들(노란색 편)

 

개나리

한국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개나리'입니다.

우리나라 토종 꽃나무로 알려져 있는 꽃입니다.

 

 

개나리

 

 

이른 봄에 개화하며, 꽃이 먼저 피고 잎은 나중에 올라옵니다.

 

 

※ 한국의 고유종, '개나리'(3월 개화)('영춘화'와 구별하는 법)

 

 

 

민들레

봄에도 피지만, 아무때나 피고 어디서나 보이는 민들레입니다.

강한 생명력이 갖고 있는 신비한 힘과 민들레가 갖고 있는 영양소가 무슨 상관관계라도 있는 걸까요?

꽃도 예쁘지만, 쌉싸레한 잎도 '영양식'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민들레 2014.03.27

 

 

민들레에는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한데, 이는 시력 개선과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비타민 C를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며, 식이 섬유도 풍부하여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길바닥에 아무렇게나 자라고 있는 민들레를 채취하여 먹는 것은 아무래도 위험할 수 있겠죠? (토양이 오염되었을 경우, 그 독성이 인간에게도 전달될테니까요!) 건강한 땅에서 나온 건강한 민들레, 합법적인 땅에서 나온 합법적인 민들레를 채취하여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사람에 따라서 민들레가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원래 소화기 계통이나 알레르기 문제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하셔야 한다네요!

 

 

※ 서양민들레 vs 민들레 구분법

 

 

■ 고들빼기

야생 고들빼기는 지천에 정말 흔하죠.

하지만 고들빼기 김치는 채소 가게에서 파는 고들빼기를 사서 담아야 하는 거 아시죠? ^^

 

고들빼기

 

 

지난 겨울에 고들빼기 김치를 담가 먹었는데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고들빼기도 민들레와 마찬가지로 눈에 좋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씀바귀와 고들빼기 구분하는 방법

 

 

■ 씀바귀

선씀바귀는 민들레만큼 흔한데요.

오리지널 씀바귀는 사실 보기가 어렵습니다.

봄날, 길거리를 노랗게 물들이는 귀여운 친구입니다.

 

노란선씀바귀

 

 

※ 선씀바귀

 

 

■ 선괭이밥 & 괭이밥

서 있는 것 같이 줄기가 높 길게 올라오는 걸 선괭이밥이라 하고, 좀 작은 애를 괭이밥이라고 하는 것 같아요.

이 꽃도 상당히 흔하게 피는 꽃인데요. 무엇보다 귀여운 '하트 모양' 잎이, 날씨나 환경에 따라 접혔다 펴졌다 하는 것이 자연의 신비로움을 일깨워줍니다. 

 

깨어나지 못해 계속 누워만 있어야 하는 환자를 '식물 인간'이라고도 하고,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사라졌을 때 '식물'이라는 표현을 덧붙이기도 하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식물들이 인간들 모르게(?) 움직이기도 하고, 또 감정도 갖고 있다는 것을 이 꽃을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선괭이밥

 

 

※ 밤이면 다소곳이 잠을 자는 '괭이밥' 꽃

 

 

괭이밥

 

 

꽃잎도, 잎도 우아하게 예쁜데 예민한 놈이다 보니 너무 뜨거울 때는 꽃잎을 오므리고 있어 꽃이 핀 줄 모르고 다니게도 되더라고요. 그래도 이 하트 모양 잎으로, 이 녀석을 꼭 찾아서 살펴봐 주시기를 바랄게요! ^-^

 

 

■ 방가지똥

왠지 모르게 무시무시해 보이는 '잎'이 강렬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방가지똥'입니다. 방가지똥보다는 주로 '큰방가지똥'이 눈에 띄는데요. 굵직한 총포와 뾰족뾰족한 잎을 보면, 반드시 알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큰방가지똥

 

 

※ 뽀리뱅이와 방가지똥 구분하는 방법

 

 

■ 뽀리뱅이

옹기종기 모여 나는 귀여운 꽃을 장착하고 있는 뽀리뱅이입니다.

꽃이 작아서 그냥 지나치기 쉬운 꽃이죠!

 

뽀리뱅이

 

 

 

■ 애기똥풀

왜 하필 이름에 '똥'이.... 

이 꽃의 줄기를 꺾으면, 노란 설사 똥 같은 것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이름이 '애기똥풀'입니다. 그 노란 설사 똥 같은 것에는 '독성'이 함유되어 있기도 합니다. 엄청난 생명력으로 돌담 틈 사이에서도 삐죽삐죽 새어나오는 잡초꽃 중의 잡초꽃입니다.

 

애기똥풀

 

 

※ 애기똥풀과 비슷한 꽃들(피나물, 매미꽃, 물레나물, 동의나물)

 

 

■ 개구리자리

너무너무 귀여운 여름꽃 '개구리자리'입니다.

개천의 물가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초록초록하기 때문에 눈여겨 보지 않으면 그냥 '풀이려니' 생각하게 됩니다. 

 

개구리자리

 

 

 

■ 개소시랑개비

다른 어떤 것과 닮았을 때 풀의 이름 앞에 '개'라는 접두어가 붙습니다. 개소시랑개비도 '소시랑개비'로 불리는 양지꽃이나 가락지나물과 닮았다는 뜻으로 '개소시랑개비'라는 이름이 된 것으로 보여요. 

 

개소시랑개비

 

 

생각보다 작은 꽃이예요. 위 사진 보시면 '토끼풀' 잎이 보이실 텐데요. 토끼풀 잎보다도 작은 꽃이 달리는 풀입니다.

 

 

※ 양지꽃을 닮은 개소시랑개비

 

 

노란꽃창포

봄이면 수원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노란꽃창포'입니다. 보라색 꽃창포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노란색 무늬' 모양이 호랑무늬면 붗꽃이고 깔끔한(?) 모양이면 꽃창포이고요. 꽃창포 꽃잎이 좀 더 넓은 모양입니다.

 

 

노란꽃창포

 

자세한 얘기는 별도 포스팅에서 설명해드릴게요!

(준비중!!!)

 

 

■ 유채

봄이면 들판에 흔히 피는 꽃인데요. 이 꽃은 십자화과로, 갓이나 나도냉이와 같은 다른 십자화과 노란 꽃들과 꽃 모양이 같습니다. 꽃이 피어나는 방식도 닮아서 얼핏 봐서는 '이게 유채인가 아닌가?' 아리송합니다.

 

유채꽃

 

 

■ 돌나물

어린순을 초장에 슬쩍 버무려 먹는 '돌나물' 

봄철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식재료이기도 한데요.

이 풀의 꽃도 노란색입니다.

'기린초'와 꽃 모양이 닮았지만, '잎'의 모양이 아주 많이 다르게 생겼답니다.

 

돌나물

 

 

■ 히어리

얼마 전에 도서관에 갔다가 발견한 '히어리'라는 꽃입니다.

장미목에 속하는 나무라고 하는데요.

꽃잎이 꼭, 고운 한지를 말아 놓은 것 같은 느낌이네요.

 

히어리

 

 

■ 산수유

 산수유 나무에 핀 노란 꽃입니다.

꽃이 지면 빨간색 열매가 맺는데요. 요게 허리, 무릎 통증에도 좋다고 하네요.

 

산수유

 

 

 

■ 겹황매화

주로 관상용으로 심은 것을 보게 되는 '겹황매화'입니다.

'노란 장미인가?'라는 생각으로 들여다 보게 되는데요.

장미목>장미과에 속하는 꽃이라 그렇습니다.

황매화속에 속하며, '죽단화'라는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

 

 

겹황매화

 

 

■ 황매화

그냥 황매화입니다.

시들 때 하얗게 시드는 게 참 묘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황매화

 

 

길가다 만난 꽃들만 올리다 보니, 빠진 꽃들도 많을 거예요.

또 만나게 되면, 계속해서 업데이트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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